외국인, 거리서 中 여성 겁탈하다 몰매 맞고 구속 | |
[2012-05-10, 21:38:14] 온바오 | 조회수:587 |
3분 가량의 동영상에는 외국인 남자가 밤늦은 시간 길거리에서 중국 여자를 겁탈하려다가 지나가던 중국 남자들에게 몰매를 맞고 쓰러진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중국 남자들은 길거리 화단에서 중국 여자를 겁탈하는 외국인을 제지하자, 중국 여자는 "이 남자를 모른다"며 울부짖으며 화단에서 일어난다. 이후 도로변에서 중국인들과 외국인간에 실랑이가 벌어진다. 중국 남자들이 외국인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장면은 없다. 하지만 중국인들이 도로변에서 그를 쫓아가는 장면, 외국인이 상의가 찢겨진 채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장면 등이 있음을 감안할 때 중국 남자들이 그를 집단으로 폭행했음을 짐작케 한다. 한 중국 남자는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쓰러진 외국인에게 "감히 외국인이 중국 여자를 건드렸냐"며 욕설과 함께 발길질을 퍼붓는다. 외국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같은 영상은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자신의 핸드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8일 저녁 11시 20분경, 베이징 쉬안우먼(宣武门) 지하철역 부근에서 외국인이 중국 여자를 겁탈하다가 이를 지켜본 시민들에게 몰매를 맞고 체포됐다"는 게시글과 함께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더욱이 아이디 '타버린 아름다운 청춘(烧完美好青春)'의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예전에 이 남성을 지하철에서 봤었는데 지하철에 타고 있는 동안 중국 여자 5명에게 집적거리는 것을 봤다"는 게시글과 당시 사진을 함께 게재하고, 문제의 외국인이 상습범임을 강조했다. 해당 게시글은 게재된지 하루도 채 안돼 팔로워(스크랩) 수가 10만회에 달하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으며, 대다수가 "미친 거 아니냐?", "당장 추방시켜야 한다", "보는데 역겹다", "더 맞아야 한다"며 분노했다. 베이징공안국은 10일 공식 웨이보인 '핑안베이징(平安北京)'을 통해 "조사 결과, 이 남자는 영국인으로 여행비자를 통해 중국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현재 법규에 따라 구류 중이며, 이번 사건은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온바오 박장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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