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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강사, 섹시한 비키니 사진 보고 네티즌 '후끈'

니하오92 2012. 1. 10. 08:47

음대 강사, 섹시한 비키니 사진 보고 네티즌 '후끈'
[2012-01-09, 15:23:59] 온바오    

 
최근 인터넷에 공개된 쓰촨음악대학(四川音乐学院) 강사 타오린주(陶辚竹, 25)의 비키니 사진이다. 사진에서 미모의 여성은 파란색 비키니를 입고 요염한 포즈를 취하며 육감적인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

쓰촨성(四川省)에서 발행되는 톈푸조보(天府早报)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강사의 글래머 몸매'라는 제목으로 타오린주의 비키니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쓰촨성 청두(成都) 출신의 타오린주는 현재 쓰촨음악대학 대중가요과 강사로 가요대회, 모델대회에 몇차례 입상했으며, 지난해 3월 민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한 쓰촨음악대학 학생들 사이에서는 '여신'으로 불리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대다수 네티즌은 "대학 강사가 어떻게 저렇게 뻔뻔한 짓을 할 수 있느냐?", "학생들 보기 부끄럽지 않냐?", "강사라는 직업을 모욕했다"며 강도높은 비난을 퍼부었으며, 일부 네티즌은 "정말 강사가 맞냐?", "음반 회사에서 타오린주를 띄우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쓰촨음악대학 타오린주 강사의 제자들은 "강사님은 자신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노출 사진을 내보낼 분이 절대 아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기로 유명하다. 잘 모르면서 함부로 욕하지 마라"며 변호했다.

타오린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0년 모델활동 당시 찍었던 비키니 사진이 나도 모르는 사이 유출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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