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와 장근석 닮은꼴 화제, 탕웨이 기자회견에서...

탕웨이와 장근석 닮은꼴 화제, 탕웨이 기자회견에서...
[2012-08-01, 12:01:41] 온바오	조회수:289

▲ 장근석(왼쪽)과 탕웨이(오른쪽)   영화 '색계', '만추' 등으로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는 탕웨이(汤唯·31)가 배우 장근석과 닮은꼴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광저우(广州)에서 발행되는 신쾌보(新快报)의 지난달 30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장근석과 탕웨이의 닮은꼴 외모가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사진을 비교하면 웃고 있는 입모양부터 살짝 처진 듯한 눈매가 닮았으며 심지어 웃을 때 잡히는 얼굴의 팔자주름까지 똑같다. 한 네티즌은 "장근석과 탕웨이를 비교해보니 실제로 너무 닮았다"며 "웃는 모습까지 소름끼칠 정도로 닮아 놀랐다"고 말했다. 화제의 당사자인 탕웨이는 지난달 27일 시닝(西宁)에서 열린 'FIRST 청년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장근석과 닮았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제가 남자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얘기다"며 "감독님들이 내게 남자 대역을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한편 탕웨이는 이번 영화제에서 '청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탕웨이는 "이번 상을 받으니 마치 내가 학생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다"며 "나에게 투표해준 모든 대학생에게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도 대학교를 다닐 때 대학생영화제에서 스태프로 일한 적이 있어 영화를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며 "젊은이들이 자기의 꿈에 충실해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바오 D.U. 안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