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강사, 방송 중 속옷으로 눈물 닦아 구설수 | |
[2012-07-04, 11:19:50] 온바오 | 조회수:549 |
맞선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강사가 방송 중 속옷으로 눈물을 닦는 장면이 그대로 방영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장쑤위성(江苏卫视)TV의 인기 맞선 프로그램인 '페이청우라오(非诚勿扰)'에서 여성 출연자가 레이스 달린 팬티로 보이는 흰색 천을 꺼내 눈물을 닦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한 여자를 7년간 짝사랑한 남자의 고백 영상이 여성 출연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자, 출연자 천타오타오(陈滔淘)가 흰색 천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희색 천은 레이스가 달린 여성 속옷으로 보여 방송사고를 냈다. 현장에 있던 방송 관계자들은 "이를 지켜보던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감동적이었던 현장 분위기는 일순간 싸늘해졌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문제의 장면이 녹화된 영상은 투더우넷(土豆网) 등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팬티로 눈물을 닦을 생각을 하냐?", "유명해지기 위한 고위적 행동이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또한 녹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영상을 방영한 방송사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노이즈 마케팅을 노렸다",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별짓을 다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광둥성(广东省) 출신의 22세 천타오타오는 현재 광둥문화예술직업학교의 음악강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 5월말부터 '페이청우라오'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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