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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 속옷화보 사진, 알고보니 신세경…네티즌 "몸매가.."

니하오92 2012. 5. 17. 08:47

여가수 속옷화보 사진, 알고보니 신세경…네티즌 "몸매가.."
[2012-05-16, 13:08:34] 온바오   조회수: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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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아이디 '이아이아요'의 네티즌이 자신의 웨이보에 게재한 신세경의 속옷화보 사진(왼쪽)과 저우비창(오른쪽)

 
중국 네티즌이 신세경의 속옷화보 사진을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올리고 자국의 인기 여가수 사진이라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디 '이아이아요(一吖一吖唷)'의 네티즌은 14일 자신의 웨이보에 "눈을 의심하지 말라. 그녀는 저우비창(周笔畅)이다"는 글과 함께 글래머 여성의 속옷화보 사진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신세경이었다.

관련 게시글은 16일 오전 10시까지 팔로워(스크랩) 수가 2만회를 넘기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저우비창 본인도 화제의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로 팔로워하고는 “싫다. 확실히 닮긴 닮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본인의 입으로 신세경과 닮았다고 인정한 셈이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사진의 주인공은 저우비창이 아니라 신세경이다"며 "둘의 얼굴은 얼핏 닮았지만 몸매는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은 "자세히 보면 닮은 것 같다", "저우비창이 더 예쁜 것 같다"며 저우비창을 지지하는가 하면, 일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저우비창의 어디가 신세경과 닮았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 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문제의 사진에 대한 논쟁이 커지자, '이아이아요'는 웨이보에서 관련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저우비창은 지난 2005년 인기를 끌었던 후난위성TV방송국(湖南卫视)의 스타발굴 프로그램인 ‘슈퍼걸(超级女声)'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가수로 2006년 데뷔 후 6년 연속 중국 내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