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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소라, 3월 中 영화 데뷔…출연료 3억5천

니하오92 2012. 3. 2. 08:28

아오이 소라, 3월 中 영화 데뷔…출연료 3억5천
[2012-03-01, 14:37:21]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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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아오이 소라의 중국 영화 데뷔작인 '두번째 꿈'의 한 장면

일본 AV 여배우 아오이 소라(29)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가 3월 개봉한다.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 인터넷판 베이칭넷(北青网, 북청망)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아오이 소라가 중일 합작영화이자 디지털영화인 '두번째 꿈(第二梦)'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개봉한다.

아오이 소라는 영화에서 중국인 남성을 사랑하게 되는 일본 국적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맡았으며, 상대배우인 중국 인기가수 양쿤(杨坤)과 1930년대의 상하이를 배경으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랑을 연기한다.

아오이 소라는 15일간 상하이와 도쿄를 오가며 촬영했으며, 이번 작품 출연 개런티로 2백만위안(3억5천4백만원)을 받았다. 스태프진은 중국, 일본, 한국의 유명 연출진으로 구성됐다.

영화는 오는 3월초 베이징에서 정식으로 제작발표회를 가지고 첫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중국에서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개설한지 24시간만에 22만명의 '팔로워(친구)'가 방문한고 현재 1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