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상하이 신형 고속철 6월 개통… 6시간 주파 | |
[2011-01-05, 00:32:53] 온바오 |
올해 6월부터 베이징과 상하이가 하루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징후(京沪) 신형 고속철이 올해 6월 정식으로 개통된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상하이 신형 고속철이 올해 6월부터 정식으로 개통돼 기존 10시간에서 4시간 줄어든 6시간만에 주파하게 된다. 철도국 관계자는 징후 신형 고속철이 개통되면 현재 이용객 수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최소 8천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징후고속철도은 2012년 5~6월경 준공을 한 뒤 시험운행을 거쳐 2012년 말 개통이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지난(济南) 황허(黄河)대교 구간과 산둥(山东) 구간이 공사가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 되면서 징후고속철도 개통이 빨라지게 됐다. 베이징남역을 출발해 상하이 훙차오(虹桥)역에 도착하는 징후고속철도의 총길이는 1318㎞이며, 최대시속 400km대를 자랑한다. 베이징-상하이 노선의 일반좌석 표값은 500위안(8만5천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 2천209억위안(37조5천53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징후고속철도는 지난 2008년 4월18일 착공했다. 이 구간은 베이징과 톈진(天津), 상하이와 허베이(河北)성, 산둥(山东)성, 안후이(安徽)성, 장쑤(江苏)성을 연결하는 중국 최장 여객노선 중 하나다. 한편 철도국은 지난 12월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징후(京沪)고속철 노선에서 신형 고속열차를 시험한 결과, 최고 시속 486.1km를 기록해 세계 최고 기록과 함께, 또 한번 고속열차 최고시속을 경신한 바 있다. [온바오 한태민]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
'중국&중국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드전시회 연 인민대여대생, 인터넷에서 인기폭발 (0) | 2011.01.10 |
---|---|
여대생, 학비 벌려고 교내 누드사진 전시회 열자 '대박' (0) | 2011.01.07 |
이 겨울에 얼음 속에서 2시간 버틴 '얼음인간' (0) | 2011.01.06 |
명품으로 무장한 여군, 중국판 '된장녀' 화제 (0) | 2011.01.05 |
중국인이 선정한 중국 10대 문화 아이콘은? (0) | 2011.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