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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을 붉게 물들인 中 홍보 영상 '시선집중'

니하오92 2011. 1. 19. 08:30

美 뉴욕을 붉게 물들인 中 홍보 영상 '시선집중'
[2011-01-18, 15:45:09] 온바오    

▲ 17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 17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중국 홍보영상이 방영되기 시작했다

중국 후진타오(胡锦涛) 국가주석의 첫 미국방문을 앞두고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중국 홍보 영상이 내걸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타임스퀘어 광장의 명물인 6개의 대형 스크린에 '중국을 경험하라(Experience China)'는 주제의 홍보 영상물 방영을 시작했다.

60초 가량의 영상물에는 중국 NBA 농구스타 야오밍(姚明), 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杨利伟) 등 중국을 대표하는 수십 명의 인물이 번갈아가며 중국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홍보 영상의 배경색이 붉은색이라 타임스퀘어에 들어서면 거리 한복판이 붉게 물든 듯하다.

정부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는 작년 7월부터 6개월 이상 준비해온 것으로 중•미 정상회담에 맞춰 중국을 홍보함과 더불어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제작한 것이다.

이 홍보 영상은 오는 2월 14일까지 매일 3백회씩 방영되며, 추후 중국 정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방미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09년 실시한 방중의 답방으로 첫 방문이며, 18일부터 21일까지 최근의 국제 정세와 중미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바오 D.U.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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