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인
中 관광객이 꼽은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명소는?
니하오92
2011. 11. 28. 08:00
中 관광객이 꼽은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명소는? | |
[2011-11-25, 15:01:49] 온바오 |
중국 관광객이 꼽은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명소는 'N서울타워'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외국인 1천849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명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16%인 295명이 '남산'을 서울 최고의 명소로 꼽았다. '남산'을 선정한 외국인들은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경과 계절에 따른 주변 풍경, 그리고 남산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야경 등 아름답고 로맨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중화권 외국인들은 남산의 N서울타워에서 연인과 자물쇠를 걸고 서울을 내려다보며 키스하는 것을 최고의 매력으로 꼽았다. 2위는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을 쇼핑할 수 있을 뿐더러 다양한 먹거리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명동을 꼽았으며, 역사와 전통, 훌륭한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경복궁이 3위로 꼽혔다. 4위로 ‘북촌’은 모던한 서울 풍경과 전통가옥의 조화를 선택 이유로, 5위 ‘한강’은 아름다운 전경을 즐기며 휴식하고, 강변을 따라 자전거, 조깅 등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제시된 20개의 명소에서 하고 싶은 일 외에 외국인들이 선호 명소와 체험을 직접 작성하는 기타 항목에는 활기찬 진짜 서울의 모습을 느낄 수 있고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노량진 수산시장’과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가득한 ‘국립중앙박물관’, 사람들의 일상이 묻어나고 소박하면서도 활기찬 ‘전통시장’ 등의 답변도 있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문화, 체험, IT 등 테마별 서울매력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서울시 관광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외국인 대상 주제별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양한 외국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선호도를 바탕으로 한 서울매력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