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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상하이 신형 고속철 시운행…5시간만에 주파
니하오92
2011. 5. 12. 08:42
베이징-상하이 신형 고속철 시운행…5시간만에 주파 | |
[2011-05-11, 19:50:57] 온바오 |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징후(京沪) 신형 고속철이 11일 시운행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운행을 마쳤다. 후베이(湖北)성 인터넷 언론매체 훙왕(红网)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징후 신형 고속철이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상하이 훙차오(虹桥)역을 떠나 처음으로 공식 시운행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6일 중국 철도부에서 발표한 내달 9일부터 19일까지의 시운행 계획을 한달 앞당긴 것이다. 이날 시운행에서 고속철은 시속 300km 속도로 총 1천318km의 거리를 달렸으며, 예정 시간보다 33분 단축한 오후 1시 48분에 도착해 운행 시간은 4시간 48분을 기록했다. 철도부 왕융핑(王勇平) 대변인은 "징후 신형 고속철의 신형 고속철 정식 개통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이날 시운행을 실시했다"며 "이날부터 한달간 시속 300km와 250km 두 종류로 나눠 시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며, 6월말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징후 신형 고속철은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둥(山东), 안후이(安徽), 장쑤(江苏) 지역을 거치게 되며, 정식 개통하게 되면 베이징부터 상하이까지 적어도 5시간만에 도달하게 된다. [온바오 한성훈]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