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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설' 옥보단 여주연, 홍콩 시사회서 '반짝' 등장

니하오92 2011. 4. 14. 08:39

'자살설' 옥보단 여주연, 홍콩 시사회서 '반짝' 등장
[2011-04-13, 18:57:05] 온바오    

▲ 12일 홍콩서 열린 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 주연배우들. 왼쪽부터 레이카이신(雷凯欣), 周防雪子、张净思、蓝燕

▲ 12일 홍콩서 열린 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 주연배우들. 왼쪽부터 레이카이신(雷凯欣), 하라 사오리, 장징쓰(张净思), 란옌(蓝燕)

 
▲ 란옌
▲ 란옌이 시사회장서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재충전 위해 무전여행, 파장 이렇게 커질 줄이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설이 나돌았던 '옥보단(肉蒲团) 3D' 여주인공 란옌(蓝燕)이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나 팬들을 안심시켰다.

홍콩매체 펑황왕(凤凰网)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홍콩서 열린 '옥보단 3D' 첫 공식 시사회 현장서 '자살설'의 주인공 란옌이 일본의 인기 AV배우 하라 사오리와 홍콩 미녀배우 레이카이신(雷凯欣) 등 다른 주연배우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자살설'로 인해 언론의 주목을 받아서인지 란옌의 말과 동작 하나하나에 플래쉬 세례가 쏟아졌으며, 그녀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보이며 그간의 우려를 일축시켰다.

란옌은 언론으로부터 자살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자 “단지 심신의 재충전을 위해 무전여행을 갔다왔던 게 이렇게 파장이 커질 줄은 몰랐다"며 "매체와 팬 여러분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영화가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란옌 소속사측의 말에 따르면 란옌은 지난달 18일 충칭(重庆)의 모 사원에서 거주하면서 휴식을 취했으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체의 통신장비를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이달 6일 상하이 자택으로 돌아왔으며, 11일 자살설 파문 이후 첫 공식석상인 '옥보단 3D' 홍콩 프로모션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한편, 12일 홍콩서 열린 '옥보단 3D' 첫 공식 시사회에는 중국 주요 언론매체가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주연 여배우들은 포토라인에서 다양한 섹시 포즈를 취해 시사회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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