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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이 가장 사귀고 싶은 스타는?

니하오92 2011. 1. 24. 08:31

동성애자들이 가장 사귀고 싶은 中 스타는 '량차오웨이'
[2011-01-23, 16:55:46] 온바오    


전세계 동성애자들이 가장 사귀고 싶은 아시아 남자 연예인으로 홍콩 톱스타 량차오웨이(梁朝伟·49)를 꼽았다.

타이완(台湾) 연합보(联合报)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유명 동성애 잡지 '아웃(Out)'에서 사귀고 싶은 남자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브래드 피트, 제이크 질렌할, 리키 마틴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함께 량차오웨이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잡지 관계자는 "량차오웨이가 세계적인 유명 감독 왕자웨이(王家卫, 왕가위)의 대표작 '해피투게더'서 장궈룽(张国荣, 장국영)과 실감나는 동성애 연기를 선보인 것이 크게 작용했다"가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화 <블레이드3>, <프로포즈>에 출연했으며, 할리우드 톱스타 스칼렛 요한슨의 전 남편으로 잘 알려진 라이언 레이놀즈가 동성애자들이 사귀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한편 량차오웨이는 왕자웨이 감독의 신작 '일대종사(一代宗师)' 촬영에 한창이다. 올해 초 개봉될 예정인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사부로 알려진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량차오웨이가 주인공 엽문 역을 맡았으며, 한류스타 송혜교가 그의 부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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