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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으로 무장한 여군, 중국판 '된장녀' 화제

니하오92 2011. 1. 5. 08:28

명품으로 무장한 여군, 중국판 '된장녀' 화제
[2011-01-04, 16:31:55] 온바오    

▲ 인터넷에 공개된 화제의
▲ 인터넷에 공개된 화제의 '루이비통녀' 사진

중국의 공항에서 젊은 여성 2명이 모든 가방이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들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사진에는 군인 제복을 입은 여성 2명의 핸드백, 여행가방 등이 모두 루이비통(Louis Vuitton), 버버리(Burberry), 구찌(Gucci) 등 고가 브랜드 제품들로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고 있다.

중국 화상망(华商网)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이는 한 네티즌인 지난 12월 31일 선전(深圳)공항 출국수속대서 수속 중인 것을 촬영해 올린 것으로 공개 직후 순식간에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네티즌들은 이들을 '군장녀(军装女)', '루이비통녀(LV女)', '명품녀' 등으로 부르며 "여성 군인들이 어떻게 명품 가방을 구입할 수 있느냐",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다", "분명 짝퉁 제품일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사진 속에 있는 가방들이 모두 진품일 경우 적어도 35만여위안(6천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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