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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한자는 '아(我)'

니하오92 2010. 12. 20. 09:10

외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한자는 '아(我)'
[2009-06-02, 12:59:02] 온바오    
중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잘 틀리는 한자는 '워(我)'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베이징어언대학이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자주 틀리는 한자 통계를 발표했다고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가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구미(毆美)지역 유학생들이 워(我), 저(这), 학(学) 등 12개의 한자를 주로 틀리며, 이중 아(我) 자를 가장 자주 틀린다.

한편, 한자자형처리기술심포지엄(汉字字形处理技术研讨会)에서 베이징어언대학은 한자입력 및 식별 시스템과 유학생이 틀리는 글자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베이징어언대학은 유학생들이 쓴 1천 여 편의 작문 문장, 5만여 글자에서 유학생이 자주 틀리는 한자를 찾아냈다. 그 중 아(我), 저(这), 학(学), 이(以), 불(不), 각(觉), 비(比), 의(意), 환(还), 과(过), 가(家), 상(想) 등이 가장 자주 틀리는 한자로 나타났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다이(戴) 교수는 "워(我)자는 구조가 복잡하고 획수가 많은 데다 사용량이 잦아 틀리는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이 교수는 또 "유학생이 자주 틀리는 한자에 대해 더 깊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유학생 국가별 혹은 모국어별로 분석해 외국인의 중국어 교육 과정에서 참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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